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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rning/Counseling

[Counseling] 상담학의 시작



나는 직장인 대학원생이다. :)

자의반 타의반 대학원생이 되었지만 참 즐겁다. 

벌써 공부를 시작한지 두학기째다. 


지난 학기부터 배우는 것을 정리해서 올리고 싶었는데 늘 마음만 굴뚝같았고,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에 결국 공부하는 것에 더 집중할 수 밖에 없었다. 


여전히 풀타임 회사를 다니고, 또 학교를 오는 빡빡한 스케줄이지만,

문뜩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포스팅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사실 이번학기도 벌써 반이 지나가고 있다. 


정확히 말해 나는 Christian counseling이다. 신학대학원을 다니는거다. 

하지만 보통 신학보다는 심리학과 상담학에 초점을 맞춰서 공부를 한다. 


나름대로 교회에서 그리고 사회에서 사람들과 부데끼며,

특히 교회에서는 이야기도 많이 들어주고 함께 고민하고 아파해줬었는데.

공부를 하다보니 또 다르다. 

느낌(?)으로 살면서 알아간 것들도 많은데 그것들이 이미 정해진 이론이 있다는 것도 재미있다. 


사람을 사랑하고 사람을 섬기는 일. 

조금씩 알아갈수록 더 많이 마음이 가고 더 많이 마음이 쓰인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나를 더욱 사랑해야 다른 사람들을 더 많이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랑하쟈. 으쌰으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