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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The Way/[미국] Western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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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yfarers Chapel (Glass Church), Palos Verdes, CA Palos Verdes 하면 딱 떠오르는 것이 등대와 Glass Church 이다. 우리동네라고 할 수 없지만 그래도 맘먹으면 갈 수 있는 정도의 거리. LA에서 33mile 정도 되고 안막히면 40분 정도 달리면 갈 수 있다. Palos Verdes는 워낙 부촌이라 크고 작은 집들 모두 예쁘다. 물론 밖에서 볼때만 상대적으로 작아보이는 거겠지?!^^ 아침 일찍가서 둘러보고 스타벅스도 가서 시간보내면 하루코스로도 참 좋다. 이중에서 오늘 소개할 곳은 Wayfares Chapel (Glass Church)다. 한국 사람들은 유리교회라고도 많이 부르는 것 같다. 2번정도 가봤는데 갈때마다 결혼 예식이 있었다. 처음 갔을 땐 결혼식 중간이라 게스트 제외하고는 들어갈 수 없게 막아놔서 안에는 못들어갔었는데 이번..
Malibu Beach, CA 말리부 비치 당일치기 휴가 2탄! - 말리부 비치 벌써 몇 주 전이다. 8월에는 왠지 바다를 열심히 다녀야 할 것 같아서 또 하루 당일치기 휴가를 받아서 말리부로 놀러갔다.사실 그렇게 멀지 않은 거리인데 밀리기 시작하면 답이 없다. 우리 동네 (North Hollywood)에서 말리부까지는 약 40마일 정도 된다. 좀 느지막히 일어나서 준비하고 밥 대충 먹고 출발했다. 말리부 비치가 시작하는 곳은 파킹비를 받는다. 6불정도에서 시간이 지날 수록 조금씩 가격이 떨어진다. 우리는 공짜 파킹을 위해 조금 멀리 들어갔다. 1번을 타고 쭉 가다보면 차들이 스트릿파킹을 많이 해 놓은 곳이 보인다. 이번에는 아주 초소형 차를 가져갔기에 생각보다 쉽게 파킹할 수 있었다. 난 이번에 샌디에고에서 못한 바다 수영을 하려고 이것저것 준..
[San Diego] Coronado Island _코로나도 아일랜드 리조트 샌디에고 휴가 2탄!! 올드타운을 짧게 보고, 차타고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코로나도 아일랜드로 고고!! 섬이라고는 하지만 육지로 연결되어있다. 꽤 길고 높은 다리로 연결되어있는데 지나갈 때 경치가 참 멋있다. 눈에 보이는 것만큼 사진에 담을 수 없다. 난 운전하느라 사진을 못찍어서 퍼온 사진으로 대체. ㅎㅎ 모래가 정말 정말 부드럽다. 캘리에서 7년 살았던 동생 말에 의하면 말리부보다도 더 좋다고 한다. 말리부는 브라이빗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비치다. 코로나도가 그런 면에서 더 좋다는 의미 :D 그래도 휴가철이라서 그런지 평일인데도 사람이 꽤 많았다. 비치에 도착한 시간이 정오가 조금 지난 시간이라 태양이 딱 머리 위에 있었다. 아주 더운 날씨는 아니었지만 캘리포니아의 강렬한 태양에 처..
[San Diego] Old Town 날씨좋은 8월 샌디에고로 우리집 단합대회를 갔다. 쌍둥이들과 나 이렇게 셋. 며칠 길게 휴가를 가는 것보다 이렇게 일주일 중간에 하루 빼서 노는게 더 쉬면서 놀 수 있는 것 같다. 이번 피크닉의 주제는 쉬엄쉬엄 룰루랄라 였다.무리해서 어떤 것을 구경하는 것도 무리해서 "놀기"가 아닌 그냥 볼 수 있음 보고,놀라면 놀고, 누워서 잘라면 자고 이런거다. 검색을 좀 해보니 올드타운이라는 곳과 코로나도 섬이 눈에 들어왔다.늘상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이 아닌 것 같아서 더 끌렸다. 사실 샌디에고하면 딱 떠오르는게 씨월드와 동물원이다. 그런 곳은 여름이라 더 붐비고 뭔가 만들어진 곳보다 자연이 더 좋다. 일단 출발해서 올드타운으로 들어갔다. 주차는 공짜다. 평일인데도 사람이 엄청 많았다. 보니까 주차장이 여러군데에..
MT. Hollywood Trails Hiking 헐리우드 트레일 하이킹 오랜만에 비가 내린 다음날. 토요일.헐리우드 트레일로 하이킹을 갔다. 산 이름은 MT. LEE. 헐리우드 사인 간판을 만든 사람이 LEE여서 산 이름이 그 사람 이름. 암튼 친한 동생이 완만한 산이고, 20분 코스라는 말에 좀 피곤하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조인.완만해도 더워지면 힘들것 같아서 아침 9시 반에 도착했다. 도착하니 이미 올라갔다 내려온 사람들도 꽤 있고,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아이들이 단체로 같은 티셔츠를 입고 모여서 올라가는 모습도 보였다.운동복 차림으로 오는 사람들도 있고, 관광객 차림으로 온 사람들도 있었다. # 주차장 산 입구에 주차장이 있지만 주차장이라고 하긴 뭐하고 걍 공터.주차장이라고 하는 곳이 전부 흙이어서 차가 많이 미끄러졌다. 운 좋게 딱 나가는 차가 있어서 주차를 했다.산 바..
LA Dagers vs Mets 다저스 50주년 몇 주 전에 드디어 노래를 부르던 야구장엘 갔다왔다.2006년도에 교환학생 시절 WBC 한국 vs 일본 경기를 본 이후로 처음이다. 그 때 내 생애 첫 야구장에 야구 경기였는데 대박경기였다. 이치로 막말 사건으로 한반도가 뜨거워진 후 있었던 경기인데다가 한국이 역전승을 했던 경기다. 난 그때 KBS 인터뷰도 했었다. 내가 인터뷰하고 환호성이 약 2초 후에 나오는 바람에 인터뷰 장면은 편집됐지만 지나가는 장면은 뉴스에 나왔었다. ^^V 암튼 거의 6년만에 다시 찾은 경기장.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입구. parking은 한대당 10불. 지금은 입구지만 경기가 끝나면 출구로 바뀐다. 여기서 살짝 작은 사고가 있었다. 표를 한꺼번에 인터넷으로 대신 끊은 친구의 사고. 룰루랄라 들어가려고 하는 순간. 에러 소리와 ..
[Hiking] Angeles National Forest, La Crescenta, CA 미국 독립기념일. 4th of July.올해는 정중앙 수요일에 있었다. 애매하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일주일 중간에 있으니까 일하기는 참 수월하다.휴일이 이렇게 있었으면 좋겠다. 이틀 일하고 하루 쉬고 이틀 일하고 주말. 연달아서 어디 놀러가기는 어렵겠지만 refresh하긴 참 좋은 휴일이었다. 별 계획없이 뒹굴거리다가 자연과 함께 운동하러 하이킹 고고.우리집에서 La Crescenta는 그렇게 멀지 않다. 올라가는 길이나 입구를 찍지는 못했다. 아쉽. 이 사진도 다음 기회에... ㅎㅎ 올라가는 길은 일차선씩 있는 산길이다. 엄청 높이 구비구비 올라가는데 올라가면서 내려다 보이는 산들이 참 멋있었다. 우리 나라 산처럼 알록달록하고 우거진 산은 아니지만 그래도 규모로 승부하는 미국산. 한참 올라가다 보면 차들..
LOOK EAST KOREA FILM FESTIVAL2012_Hollywood,CA 헐리우드에서 열린 Korea Flime Festival.배우 이병헌과 안성기가 함께 헐리우드 차이니즈 극장 앞에서 핸드 프린팅과 풋 프린팅을 했다.교회 장로님이 선교 펀드레이징으로 주셔서 100불짜리 티켓을 10불에 사서 갔었다. 사실 사람이 너무 많을 것 같아서 엄청 갈까말까 망설였다.역시나 도착했는데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다. 사실 이 행사로 사람이 많았다기 보단 워낙 헐리우드에는 사람이 많다. =.= 핸드프린팅 보는 것은 일찌감치 포기하고 살짝 그 근처에서 까치발로 분위기만 느끼고, 영화관으로 갔다.요 사진은 같이 갔던 동생이 일찍 들어가서 얻어낸 득템 사진. 내 카메라를 보고 있다 샷. ㅎㅎㅎ 달콤한 인생을 보고 감독과 배우와 함께 Q&A시간이 있었다. 이런 걸 첨 봐서 엄청 신기해하면서 봤다.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