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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복작복작 미국 살아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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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 리사이클_Recycle 오늘 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리사이클을 했다. 뉴저지는 이런게 없어서 나도 모르게 뉴저지에서 처럼 물을 다 마시면 쭉 구겨버렸는데 캘리에 오니 물을 살 때마다 CRV 돈을 더 받는걸 보니 꼭 되찾아야겠다(?)란 생각을 했다. ㅎㅎㅎ 사실 한국에서는 분리수거가 너무 당연한데 미국은 너무 분리수거를 안하다보니 그냥 대충 있는 비닐 봉지에다가 싸그리 버려버리는게 익숙해졌었다. 주택에 살면 꼭 해야 하는 곳도 있지만 한국에 비하면 완전 안하는 거 같다. 특히나 난 안해도 걍 넘어가주는 아파트에 살아서 더 그랬나보다. 암튼 오늘! 드디어! 갔다. ㅋㅋㅋ 주말엔 도저히 갈 엄두가 안나서 평일 오전을 택했다. 세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파란색 통에다가 있는 걸 싸그리 다 넣고 무게로 돈을 받는 거다. 난 얼마 없어서..
또 타이어 flat 한달만에 타이어가 빵꾸났다. ㅠ,ㅠ 나가려고 하는데 먼가 이상해서 봤더니 뒷바퀴가 내려앉아있었다. 헐~ 저것은 새 타이어!!!!!! 더 자세히 봤더니 왕따시만한 못이 박혀있었다. 결국 하루를 보내고 오늘 아침에 트리플 에이를 불렀다. 그래도 다행히 집에서 그래서 편하게 기다렸다. 처음 트리플 에이를 할 때만 해도. 얼마나 쓰겠나 싶으면서도 그냥 마음 편할라고 한거였는데. 이미 난 본전 뽑았다. 트리플 에이 덕분에 24hours fitness도 할인 받고 있고. 두번이나 타이어때문에 불렀으니.. 정말 오면 뚝딱 해주고 간다. 내가 하면 두시간은 걸릴일이 단 5분만에 해놓고 간다. 아저씨들 넘 귀여움. 친절하기 까지한 트리플 에이~ 엘에이는 길이 너무 험해서 타이어가 잘 망가진다고 한다. 트리플 에이를 권장..
썸머타임 시작 오늘부터 썸머타임 시작. 한시간 뺏긴 기분이다. =.= 뉴저지에 있을 땐 벌써 썸머타임인가 했을텐데 엘에이 있다보니 어제 95도까지 올라간걸 보고 나니 리즈너블하다. 썸머타임이 시작되거나 해제될 때 은근 시차적응에 시간이 걸린다. 한시간이 대수냐 싶지만 쉽지 않다. 그래도 썸머타임이 해제될때는 한시간 더 자는 거지만, 시작될 땐 평소보다 한시간 일찍 일어나야 하는 거다. 그래도 해가 길어진다고 생각하니 좋다. :D 여름을 기대해본다.
California State Bar Exams (캘리포니아 사법고시) Day3 마지막 날이다. 어제도 느꼈지만 오늘도 난 미니 수험생이다. 속도 쓰리고 배가 아프다. 실제 수험생은 얼마나 더 심할지 백분의 일정도는 이해할 것 같다. 마지막 날엔 이벤트가 시험하나다. ㅋㅋ 오늘도 에세이 셤 보는 날. 언니는 지칠대로 지쳐보인다. 오늘은 아침에 일찍 문을 열어줘서 줄 안서고 수월하게 들어갔다. 진작 그럴 것이지. -_-;; 마지막 날에서야 융통성을 보인다. 셤보는 삼일 내내 날씨가 꾸리꾸리 하다. 춥고 꿀꿀. 주말엔 날씨가 좋아지던데 이얏호!!! 3일내내 스타벅스에 있었는데 아침에 가서 있어보면 노부부가 나와 아침을 함께 드시며 신문을 보시곤 하는데. 왠지 참 익숙하고 편한 느낌이어서 좋았다. 3일 시험이 모두 시험이 끝났다. 토닥토닥. 최선을 다한 모든 사람들에게 박수. 어떤 시험이..
California State Bar Exams (캘리포니아 사법고시) Day2 정말 시험은 체력과 정신력 싸움인 것 같다. 난 미국에서 대학을 나오지는 않았지만 이야기 들어보면 고기만 먹고자란 미국 아이들을 체력으로 이길 수가 없다고 한다. ㅎㅎ 이 아이들은 삼일밤 일주일밤을 안자도 버틴다고 한다. =.= 두번째 날. 하루 왠종일 머리를 쓰면서 삼일내리 시험을 보는게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 토닥토닥. # 시험장 입장 첫날과 같은 모습이다. 근데 어제보다 문은 더 늦게 열어준다. 8시 15분까지 입장하라고 하고는 40분에 입장시켜주는 친절한 아이들이다. OTL # 주관식 시험 오늘은 multiple exam 주관식 200문제. 연필준비 필수. 수능마냥 한번 더 생각할 시간이 없다고 한다. 모르는 건 모르는대로 바로바로 기입해야 시간 맞춘다고. 정말 안밀리는게 복이다. 난 멀티플엔 ..
자동차 열쇠가 안에 있는데 자동차가 잠겼을 때 언젠가 한번 내가 이럴 줄 알았다. 난 참 자잘한 사고들을 자주 친다. 오늘 아침에 집에서 나올때도 문 잠구고 열쇠 놓고 닫을 뻔하다가 습관적으로 키를 확인하는데 없어서 후다닥 들어가서 가지고 나왔다. 그리고 스타벅스. 트렁크를 열고 키를 보조석에 던지고는 자신있게 문을 다 잠궈버렸다. =.= 내차는 뽀족이(키 리모콘)가 없다. 수동이다. 항상 습관적으로 운전석 all lock key를 누른다. 문이 닫히는 동시에 내 주머니에 키가 없음을 깨달았다. 보기 좋게 보조석 위에 있었다. 트리플 에이를 다시 부를까 하다가 트렁크를 열어놓은 것이 생각나서 머리를 먼저 써보기로... 내차는 트렁크에서 뒷자석을 앞으로 접는 버튼이 있다. 대부분 그런 기능이 있는 차는 트렁크에 버튼이 있다. 트렁크를 깨끗이 비우고 그..
California State Bar Exams (캘리포니아 사법고시) Day 1 나랑 젤 친한 언니 변호사 시험날. ㅋㅋㅋㅋㅋㅋ 난 공부와는 전혀 친하지 않아서 생각도 안한 시험이지만. 덕분에 여기도 한번 와본다. 미국은 state별로 변호사 시험을 따야 한다. state에 따라 인정해주기도 하고, 연방법인 이민법은 한곳에서 따면 다른 곳에서도 인정하지만 그 외의 법은 다시 따야 한다고 한다. 친한 언니야는 뉴욕 뉴저지 변호사님. 그래서 캘리포니아는 미국에서 젤 어려운 사법시험으로 뽑힌다고 한다. # Today's Events Pasadena Convention center에서 시험인데 오늘의 이벤트에 State Bar Exams가 나와있다. ㅋㅋㅋ 괜히 약오르는 건 멀까? (내가 셤보는 것도 아니면서.) # 시험장 주변 이쪽으로는 처음 와봤는데 나름 다운타운인가보다. 일단 주차가 ..
미친 기름값 뉴저지에 비해 엘에이가 기름값이 월등히 비싸다는 건 가만하고 왔지만, 참 기름값이 오르는 폭이 기절할 정도다. 요즘 오르는 폭은 뉴저지나 엘에이나 똑같겠지만, 불과 3년 전만해도 갤런당 1불대였다. 그러다가 갑자기 미친듯이 오르면서 2불이 넘어가고, 3불이 넘어가더니..... 급기야 엘에이와서는 4.29/gallen OTL 아직 뉴저지는 3불대라고는 하지만. 너무해. 내 차를 풀로 채우면, $1에서 왔다갔다할땐 $25, $2에서 왔다갔다할땐 $35, $3에서 왔다갔다할땐 $40 이젠.... 40불이 훌쩍 넘을 듯... ㅜ.ㅜ 우리 롤라도 기름을 얼마 안먹지만, 이래서 하이브리드 차를 많이 사는 구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