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3학년 그림일기

욱신욱신



마음이 욱신욱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아파하는 것에 이렇게도 마음이 아린다는게

참 감사하면서도 아프다.


내가 이렇게 아프면 그 아이의 아픔이 조금 감해졌으면 좋겠다.

해줄 수 있는 거라곤 함께 아파하고 기도하는 것 뿐인데.

아파야 지나가야할 일이라면 옆에서 바라보는 것 밖에 없다.


참. 세상엔 내가 아직도 모르는 감정들이 많다.

아직 배워나가야 한다.

욱신거리는 마음을 안고 기도한다.


세상엔 "별거아닌 일"이란 없는 것 같다.

각자 개인이 아파하는 분야가 다르고 아픈 범위가 다르듯.

어떤 아픔도 함께 느끼다 보면 참 아프다.

'일상 > 3학년 그림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밀린 일기들.  (0) 2013.07.10
MBTI 검사 - ENTJ 형 특징  (1) 2013.05.07
하늘나라로..  (0) 2013.04.03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과 진실됨은 다르다.  (2) 2013.02.08
빠르게 지나가버리는. 시간. 기회.  (0) 2013.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