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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ASUS VivoPC-VM40B-01 Desktop Review

회사에서 Digital signage로 필요해서 여러 컴퓨터로 테스트를 많이 해보는 편이다. 

이번에는 Compact Desktop이 필요해서 검색하다가 구입했다. 

아마존 리뷰도 나쁘지 않았고 모양도 괜찮았다. 


버전이 많이 있지만 사양이 아주 높지는 않은 모델을 구입했다. Intel Celeron 1007U 1.5GHz



생각보다 깔삼해서 놀랐다. 

물론 바로 직전에 맥미니를 구입했던 터라 대박~ 이란 생각은 안했지만 나름 상자부터 신경써서 만들었구나 싶었다. 



정가운데 깔끔하게 컴퓨터가 있고 양쪽을 열면 한쪽에는 파워 한쪽에는 마우스가 있다. 

그리고 아래에는 키보드와 기타 서류가 몇개 있다. 



맥미니 보다 훨씬 가벼웠다. 맥미니는 보기보다 꽤 무겁다고 생각했는데 요녀석은 꽤 가벼웠다. 



뒤에 보면 USB port가 크기에 비해 많았다. 쪼매난 녀석이 그래도 꼿을 수 있는 건 최대한 해놨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Display port 가 없는 것. 사실 내가 결정적으로 리턴을 해야만하는 이유 중 하나였다. 

Digital signage에서 사용할 때 Display port가 늘 필요한데 변환 케이블을 썼는데 detect가 안되서 결국 리턴하게 됐다. OTL



컴퓨터를 여는 것도 편하게 되어있다. 

대부분 브랜드 컴퓨터들은 툴을 사용하지 않아도 쉽게 해체할 수 있게 해놨는데 아수스도 뒤에 버튼만 내리고 앞으로 당기면 쉽게 뚜껑을 열 수 있다. 

하드디스크는 정말 한큐에 교체가능하게 되어있고 밑에를 열어보니 정말 미니 컴퓨터 답게 작은 공간에 옹기종기 잘 조립해놓았다. 



디자인이나 여러가지 펑션의 위치를 보면서 애플을 많이 따라했구나... 생각했는데 이 전원장치 보고 빵터졌다. ㅋㅋㅋㅋ 

꼬다리 부분이 진짜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맥북에서 전원장치 연결할 때 꼬다리랑 완전 비슷하다. (나만 그렇게 느끼나?) 

암튼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예쁘게 만들었다. 


사양을 워낙 낮은 걸 사서 그랬는지 사실 좀 많이 느렸다. 

업데이트가 되거나 아니면 어려가지 설정을 하는데 버벅거리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엄청나게 반응속도가 느리다고 생각했다. 


다음에 구매하게 되면 꼭 i3이상을 구매하리라! 

크게 나쁘지 않지만. 늘 미니 컴퓨터를 만지면서 생각하는 것은 역시 데스크탑은 그래도 타워형으로 큰게 좋겠다라는 의견이다. 

발열 문제도 그렇고 크게 작은 것에 매리트를 못느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