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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3학년 그림일기

2013 Thanks Giving


매년 오늘 연말. 연휴. 명절.

늘 뭐하나. 하고 생각하지만 지나가고 나면 별거 아닌 날.


가족과 떨어져 지내다보니 여행 아니면 그냥 가족같은 사람들과 보내게 되는 것 같다. 

대부분 교회 공동체 사람들과 보내고 또 난 거의 대부분 그냥 쉬는 날로 정할 때가 많다. 


이번 해에도 조용히 쉬고 싶었기에 계획없이 숙제와 밀린 일 처리의 날로 정했다. ㅋ

고양이를 봐주기로 하고 조용한 집에서 하루종일 있을 수 있는 득템을 했고,

아무것도 안하고 자고 인나고 티비보고 이런 쉼의 연속이다. 좋.다. 


어제 한국으로 치면 추석. 당일. 가족과 함께 보냈다. 

정확히 말하면 '가족과 같은' 사람들.


점심먹고 뒹굴뒹굴.

우노 게임 한판. 루미큐브 한판.

또 저녁 먹고 뒹굴뒹굴.




농구 한판. 

수다수다. 


그리고 집으로.


별거 없지만 따뜻함이 구석구석 받아내고 왔다.

내년에 '작년엔 머했지?' 질문에 답하기 위한 일기다.

2013년 이제 이렇게 또 가기 시작있구나. 한해를 보내고 또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는 기간.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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