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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EAT.EAT/Health

[다이어트] 보름차




다이어트 프롤로그까지 써가며 야심차게 시작했다. 

보름이 지난 지금.. 할말.. 있다. 


다시 새로운 시작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변명을 하자면 대학원 학기 마무리 중이었고 야근이 많아서 운동도 많이 못하고 식단 조절에도 실패했다. 

배는 여전히 똑같이 많이 나왔고 예뻐지지도 않았다. 


한주만 지나면 학기가 끝날 것이고, 사실상 숙제를 거의 마무리 했고 수업이 방해가 되진 않을 것이다. 

새롭게 다짐하고자 일기 한번 쓴다. 


가장 단기 목표는 5월 31일 친한 동생 결혼식이다. 

예쁘게 입고 참석하고 싶다. 미국와서 조큼 스트레스 받았던 것이 결혼식 문화였던 것 같다. 

한국은 정장 입고 결혼식 보고 밥먹고 오면 되지만 미국은 드레스 입고 결혼식 보고 신나게 논다. 

그런 클럽(?)문화에서 잘 놀지 못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난.. 그래도 옷은 예쁘게 입고 가고 싶은.. 나는 여자. ^^


에너지가 없으면 운동을 못하니 꼭 밥은 챙겨먹고 운동하러 오라는 트레이너 선생님의 말씀을 내 맘대로 해석한 탓으로 난 열심히 먹어주었다. 

적당히 잘 조절하는 걸로! 


트레이닝은 열심히 받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내가 스스로 운동하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 

그래서 계획은 이렇다. 


일주일에 4회 이상 아침에 운동가기. 

일주일에 2회 이상 밤에도 운동가기. 


아침, 점심은 반찬 위주로 밥은 반으로 줄여서 먹기.

저녁은 최대한 라이트 하게 셀러드 혹은 현미밥으로 평소보다 반만 먹기. 

물은 하루에 2리터 이상 마시기.

7시 이후에 금식

늦어도 11시 전에는 잠자리에 들기. 


이런것들이 이루어지려면 무엇보다도 야근이 줄어들어야 한다. 

그럴려면 더 열심히 빠르게 일해야한다. ^^


관건은 야근이다. 

일찍 자야 저녁 금식도 잘 할 수 있고, 아침 운동도 갈 수 있다. 


오늘은 5월 3일 토요일. 

새로운 주 5월 4일 주일부터 시작이닷! 


아쟈아쟈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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