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와서 생일을 제대로 보내본 적이 없다.
작년엔 생일때 스키장 놀러가서 생일 당일은 일하고 운전하다 하루가 다 갔고,
그 다음날 스노우 보드 타다 무릎이 돌아갔다. -_-;
그 전년도엔 그냥 친구들끼리 밥먹다가 기분이 안좋아져서 일찍 집에가서 잤다.
그리고 머. 그 전.. 더 이야기 하고 싶진 않다. ㅋ
이번 생일은 그냥 내가 서른이 된것에 그걸로 됐다고 생각했다.
서부에 온지 얼마되지도 않아서 사람들을 많이 알지도 못하고, 친한 언니는 공부중이니까.
기대가 없어서 그랬는지. 난 이번 생일을 미국에서 보냈던 생일 중 최고였다. :D
우리가 엘에이에서 왔다고 하니 롱 드라이브 였다면서 창가자리로 안내해줬다. 쏘~ 카인드. ㅎㅎㅎ
브런치는 가격이 착하기까지 하다. :D
언니가 직접 건내준 너무 사랑스러운 기동이와 개동이로도.
빵터지게 해준 카드까지. 에브팅 이즈 붸리 나이스.
나름 최고의 생일을 보냈다고 자부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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