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복작복작 미국 살아내기

자동차 & 라이센스 트렌스포 - 준비편

정말 다른 스테잇으로 이사하는게 눈에 보이는게 전부가 아니란 사실을 몇달에 걸쳐 뼈져리게 느끼고 있다.
이사를 하는 것 중에 가장 돈이 많이드는 것이 자동차였다.
자동차 덕분에 대륙횡단 여행도 했지만, 자동차 때문에 한것이기도 하다.

자 본론으로 가서.
뉴저지에서 캘리포니아로 자동차와 라이센스를 트렌스포 하는 방법 및 가격.

1. 자동차 smog check. - $50

뉴저지에는 car inspection이 있다면 캘리는 smog check가 있다.

다른 점이 있다면 뉴저지에서는 DMV에서 공짜로 인스펙션을 할 수 있지만, 캘리는 각 smog check가 가능한 바디샾에서 돈주고 하면 된다.







2. 서류 준비 & DMV 예약
- 공짜

DMV 예약 페이지 클릭
캘리는 DMV를 예약할 수 있다. 뉴저지는 주구장창 줄서서 기다렸는데 여긴 참 합리적. 예약을 하면 줄서있는 옆으로 바로 들어갈 수 있다. 예약한 종이 프린트해서 들고 가기!!
난 처음에 예약하고도 몰라서 뒤에 서있다가 용기내서 앞으로 가서 물어보고 먼저 들어갔다. 예약은 전화 또는 인터넷으로 할 수 있다.
난 젤 일찍 아침 8시로 했는데 처음 뿐 아니라 나머지 일들도 빨리 처리했다.

서류 준비는 뉴저지 보다 비교적 간단했다. 난 모든 서류 (비자서류 전부, 여권, 뉴저지 라이센스, 캘리 라이센스가 있었으면 그것도 가져가면 좋다.)
자동차 플레이트를 위해선 자동차 살때 받았던 타이틀이 중요하다.

뉴저지에선 주소확인때문에 우편물이나 빌도 가져오라고 하는데 여긴 필요없다.

그나마도 난 잘 준비해간 모든 서류를 단 한장도 안보고 지나갔다. 뭥미. =.= 뉴저지가 워낙 깐깐하게 하는 걸 알아서 그런것도 있다고 한다.



3. written test 준비 or 공부
캘리 라이센스에서 뉴저지 라이센스로 바꿀땐 아무 시험도 안봤다. 그냥 서류만 충실히 가져가서 바꿨다.
캘리도 그렇다고 들었다. 비슷한 시기에 뉴저지에서 캘리로 온 언니가 라이센스 바꿨었는데 그냥 서류만 보고 바꿔줬다고 해서 난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갔다.
(아마도 난 캘리 라이센스 사본을 안가져가서 그런 걸 수도 있다. 나중에 보여줘도 소용없다. 있으면 무조건 챙길것.) 시험보라고 해서 한 5번은 난 캘리 아이디 있었다고 말했지만 워낙 불친절한 DMV 언니들 깔끔히 무시해주심.-_-;;;;;

어제 글도 썼지만, 결국 2번 떨어졌다.  OTL
어떻게 될지 모르니 공부는 안하더라도 한인업소록 뒤에 있는 출제문제 복사해서 가져가길 그거 한번만 읽고 풀면 무조건 합격.

머가 정확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DMV는 사람마다 다른 결과를 초래한다. 뉴저지에서 온 아는 동생은 트랜스포할때 드라이빙 테스트도 보라고 했다고 한다. 내가 다시 물어봤을 땐 내가 뉴저지 라이센스가 있어서 드라이빙 테스트는 안본다고 했다. 난 결국 캘리 아이디가 있었던게 도움이 전혀 안된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