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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3학년 그림일기

삶의 무게. 민들레. 민들레 씨앗.



며칠 전 촬영하다가 발견한 민들레씨 그리고 민들레.

대견함. 이란 말이 떠올랐다. 씨앗. 그리고 피운 꽃.


각자 삶의 무게가 있다. 그 무게의 정도는 그 누구도 측정할 수 없다.

누구나 다 나의 무게가 무겁다 느끼기 마련이다.

가끔 너무 무겁다 느낄때 옆에 있는 사람에게 기대려고 시도하다보면,

별거 아닌것에 더 큰 거절감이 찾아온다.


그리고나면 확실히 안다. 지금 내가 취해야 할 행동.

바라보아야 할 것들.


그리고 조용히 바로 서서. 듣기 시작하고 보기 시작하면.

들리기 시작하고 보이기 시작한다.


조금 욱신거려도. 조금 먹먹해와도.

지친다는 말보다 기대된다는 말도 대신하고,

힘들다라는 말보다 잘하고 있다란 말로 대신하고,

짜증난다는 말보다 씐난다라는 말로 대신하면 내 마음과 감정은 자연스레 따라오기 시작한다.


아직 가만히 서있기만 하지만.

머리로 아는 것을 이제 시작하면 된다.

요이땅.


심기운 씨앗에 물을 주고, 영양을 주고,

잘 다져가다보면 예쁜 꽃이 되고.

나무라면 열매를 맺게 되겠지.


그리고 그것을 하나씩 따뜻하게 감싸주시며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게 해주시는 분은

우리 하나님이시니까. 난 촛점을 바로하기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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