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잘한 문제들의 연속이다.
요즘은 정말 웃음이 날정도로 너무 한다싶다.
어제는 새벽부터 물이 새기 시작해서 화장실부터 거실.. 복도까지 물난리였다.
그냥 물도 아닌 좀 더러운 물.
잠도 못자고, 씻지도 못하고 첨으로 스타벅스에 가서 세수를 했다. OTL
회사 일은 많고, 종종 Anger조절도 잘 안된다.
어제는 일하다가 찔끔찔끔 눈물까지 흘렸다. 몰래.
짜증을 주체하지 못한 결과.
차 안에서 운전중에 기도를 했다.
하나님!
그래도 말이져. 제 믿음의 근거가 내 삶의 결과 내 일의 결과가 아니듯.
기쁨의 근거도 내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이지 내 삶의 질이 아니죠.
그러니까 저는 그냥 기뻐할래요.
자잘한 쨉펀치 따위엔 그냥 웃어넘기며 또 그 동산을 하나님의 자녀로서 즐길 수 있는 여유.
여전히 자연스럽게 되지는 않지만 한번 씽끗웃으며 하나님한테 지혜를 구하고 자비를 구하면 5분이면 된다.
참.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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