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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드라마/공연/영화/책

[미드] Desperate Housewife sz1


얼마 전에 누가 추천해줘서 보게 된 데스포라이트 하우스 와이프.

난 참고로 그레이즈 아나토미와 드롭데드 디바 매니아다. ㅎㅎㅎ

그들이 내 친구들 처럼 느낄만큼 자주 많이 본다. 이미 나온 시즌들을 다보고 기다리는 중이라 그레이즈 아나토미가 방송되길 기다리면서 볼게 필요해서 추천받은 것이 이 드라마.


내가 기대했던 것과 너무 달랐다.

일단 영어회화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보긴했는데 내용이 너무너무 어둡다.

지난 주에 멍때리고 3시간을 연짱 이 드라마를 보다가 잤는데 악몽을 꿀 정도였다.

일단 시작했으니 시즌 1은 다 봤는데 아마 더는 안보게 될 것 같다.


그냥 평범한 가정들이고 이웃들을 대상으로 한 미국 드라마라고 생각했는데 일단 첫회에 첫 에피소드가 한 주부의 자살로 시작한다. =.=

그리고 여기서는 누군가를 죽이는 것에 정당성을 둔다.

칼이나 총으로 죽이기도 하고, 약을 바꿔치기 해서 죽게 하기도 한다.

그리고 마음을 죽이기도 한다. 여기에서 사형제도에 대해서도 나오는데 이 스테잇에는 사형제도가 없기 때문에 본인이 직접 처형(?)한다는 듯한 내용이다. 


어느 집에나 있는 문제들을 좀 더 심각하게 부각시켜서 에피소드로 만들어서 이혼하기도 하고, 살인을 하기도 한다. 쓰다보니 엄청 싫다고 쓴것 같은데 한때는 인기가 엄청 많았던 미국 드라마라고 한다.


어두워서 그런지 더는 안보겠지만, 자살한 주부의 나래이션으로 위에서 보는 듯한 시선으로 스토리를 전개하는 것은 좀 신선하긴 했다. 그리고 한편으론 결혼한 후 참 잘 살아야겠다는 짧은 다짐?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