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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The Way/[미국] Western USA

Wayfarers Chapel (Glass Church), Palos Verdes, CA

Palos Verdes 하면 딱 떠오르는 것이 등대와 Glass Church 이다.

우리동네라고 할 수 없지만 그래도 맘먹으면 갈 수 있는 정도의 거리.

LA에서 33mile 정도 되고 안막히면 40분 정도 달리면 갈 수 있다.


Palos Verdes는 워낙 부촌이라 크고 작은 집들 모두 예쁘다.

물론 밖에서 볼때만 상대적으로 작아보이는 거겠지?!^^


아침 일찍가서 둘러보고 스타벅스도 가서 시간보내면 하루코스로도 참 좋다.

이중에서 오늘 소개할 곳은 Wayfares Chapel (Glass Church)다.

한국 사람들은 유리교회라고도 많이 부르는 것 같다.



2번정도 가봤는데 갈때마다 결혼 예식이 있었다.

처음 갔을 땐 결혼식 중간이라 게스트 제외하고는 들어갈 수 없게 막아놔서 안에는 못들어갔었는데 이번엔 안에서 사진도 찍고,

앉아 있을 수도 있었다.



주차를 하고 왼쪽으로 가면 바다와 함께 경치가 펼쳐진다.

언덕에 있는 교회라서 정말 넓게 바다와 여러가지 경치들이 어우러져 멋있게 보인다.



그리고 아기자기하게 꽃들도 심어놨다. 꼭 집안 정원에 심어놓은 것 처럼 귀엽다. :D


이쪽이 교회 입구로 가는 길.

분수를 지나 올라가면 교회 예배당 입구다.




이름에 걸맞게 전면이 다 유리로 되어있다.

이번주엔 겨울 치고 날씨가 엄청 더웠던 날이어서 그런지 살짝 덥게도 느껴졌다.

비닐하우스에 있는 느낌정도? ㅎㅎㅎ

생각보다 엄청 작았는데 작아서 그런지 참 그 장소에 집중이 됐다.


교회에서 바라본 잔디밭




잔디는 진짜 잘 손질해져있고 푹신푹신. 그래서... 누웠다. ㅎㅎ



날씨가 받쳐준 것도 있었지만 참 캘리포니아스러운 장소. 그리고 캘리다운 경치다.

새파란 하늘과 새파란 잔디. 푸르른 나무. 시원하고 청명한 바람.


<Info>

Wayfarers Chapel

5755 Palos Verdes Drive South
Rancho Palos Verdes, CA 90275

(310) 377-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