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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상처 깊은 상처 주님은 깊은 상처를 경험한 사람을위대하게 쓰신다. It's doubtful that God can use any man greatly untilhe's hurt him deeply. -A.W. Tozer + 완벽하기 전에 우리는 깨어져야 하고, 높아지기 전에 낮아져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우리에게 익숙하지도, 우리가 원하는 바도 아니지만,주님의 종된 우리에게는 필수적입니다. 이런 아픔은 지금까지 깨닫지 못했던 깊은 신앙을 낳습니다. +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 호세아 6:1 Come, let us return to the Lord. He had torn us to pieces but he will..
Healing role-playing 병원장 하나님 :D 지난 주 폭풍같은 한주를 보내고는 목사님 말씀들으며, 기도하며 떠오른 이미지가 병원이었다. 교회는 마음 병원인것 같다. 마음이 아픈사람들이 참 많다. 가끔 세상 속에서 손가락질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런 표현을 한다."교회 다니는 사람이 왜저래?" 그럼 난 단박에 이런 답을 준다. "그래서 교회다니는거야." 마음이 아픈사람들이 하나님께 위로받으러 오는 곳이다. 하지만 모든 아픈 사람들이 다 병원에 가는 것이 아니듯.교회도 아픈 사람들이 모두 당연시 가는 곳은 아니다. 어떤 사람의 단점이 너무 부각되서 불편한 감정을 이야기하다가보면,마음이 먹먹할 정도로 아플때가 있다. 조금 미운 마음이 들다가도 그 사람, 참 많이 아픈 사람이구나. 한다. 내가 이런 말을 한다고 난 아프지 않은게 아니다. 나도 아프기 때문..
고마운 숨 비록 한숨이지만 다 고마운 숨. 잠 못 드는 밤에도 베개의 반가운 품. 나를 꿈꾸게 했던 갈채는 지난날이지만 손뼉 치는 딸을 보며 취한다, 이제 난. 모든 걸 잃었다고 하기엔 99를 놓쳐도 사소한 일에 크게 감동하기에 난 웃고 있어. 내겐 '죽고 싶어'란 말? No. Let it be. 나를 숨 쉬게 하는 건 잔잔한 비. 친구와의 달콤한 시간낭비. 붉은 꽃, 푸른 꽃, 새벽의 구름 꽃, 사랑이란 정원에 흐드러지는 웃음 꽃. Bloom. 내 맘의 휴식. 제주도의 바람, 서울 밤의 불빛. 거릴 걷다보면 들려오는 에픽하이의 music. 내 아내와 아이의 눈빛. 꽉 쥔 손을 펴니 악수가 반기네. 닫힌 맘을 여니 박수가 반길 때 미간에 주름들이 펴지며 미소가 하늘 가득해. 웃음샘을 자극해 행복을 가득 삼키네. L..
이맘 때 찾아오는 유럽향기 @ Firenze, Italy 3년 전 뉴저지에 살때 친한 친구랑 땡스기빙 기간에 유럽으로 여행을 갔었다. 그래서 그런지 매년 땡스기빙이 다가오면 유럽이 생각난다. 여행은 늘 많은 것들의 여운을 남긴다. 향기도. 소리도. 분위기도. 가기 전의 설레임과.갔다와서의 추억. 매년 땡스기빙이 찾아올 때마다 떠오르게 될 유럽.그리고 함께 했던 친구. 참 좋다. 유럽 때 사진들을 꺼내 여행기를 한번 올려야겠다.올리면서 배시시 웃으며 추억할 수 있도록. :D
얌마, 참아 너가 갔잖아. 요즘 연속해서 좋지 않은 일들이 일어나면서. 멀리 있는 사람에게 설명하기엔 카톡도. 라인도. 너무 버겁다. 한번에 많은 말을 쏟아낼 수 없기에 치다보면 마음이 손보다 앞선다. ㅋㅋㅋ 뉴저지에 있는 친구랑 라인으로 대화하다가 못참고, 아놔. 우리 만나자. 라인으로 말 못하겠네. 막 이러고 흥분하고 있었더니. 친구가 딱 한마디 했다. "얌마 참아 니가 갔잖아" 한동안 "다시 뉴저지로 돌아와 내가 잘할게." 하며 꼬시던 내 친구님. 가고싶은 마음 굴뚝같지만 서로 오고 갈 수 없는 상황속에.한마디 던지신거다. ㅋㅋㅋㅋㅋㅋㅋ 어깨 축축쳐지고 숨이 턱턱 막히고.한숨만 드리울 때에도 한마디씩 빵터지게 해주는 친구님.라인이든 일기든 머든 마구 써내면 다 받아주겠다고. 눈감으면 뿅하고 내가 떠올라서 기도한다는 말이 참 ..
하나님의 선하심 #1 강아지가 며칠 전부터 자꾸 절뚝거리는 거야.그래서 주인이 안고 봤더니 발에 가시가 박혀있는거야. 손으로 빼려고 해도 너무 깊이 박혀서 바늘로 후벼파야 나올 것 같아서 강아지를 꼭 안고서는 바늘로 빼주는데 강아지는 왜 주인이 나를 아프게 하나하고 발을 빼려고 몸부림치고 원망도 하고 낑낑거려서. 그걸 빼는 주인도 마음이 너무 아픈거야. 아파도 빼야 하는 거니까 가시가 없어져야 건강해지니까 아파하는 강아지를 보면서 마음이 아파도 그만두지 못하고, "기다려. 좀만 참아." 하면서 가시를 빼줬대. 이것처럼 하나님이 우리를 고쳐가실 때 나쁜 것에서 부터 건지시고, 물든 것을 빼내시려고 시작하실때,우리는 앞에 산처럼 솟아있는 어려움만 보고 죽네 사네. 숨을 쉬네 마네. 죽겠네 하고 있는거지. 인간이기에. 그것들을 다..
Fire Starters #2 God is in a good mood / lesson 1:1 # 수업 중 Activity 오리엔테이션이 끝나고 첫 수업시간.수업에 앞서 조별로 한명씩 일어나서 그 사람을 보면서 생각나는 단어 하나씩을 이야기했다.그것들을 조합해서 어떤 생각이 드는지. 또 하나님이 어떤 마음을 주시는지를 나눴다. 참 신기하게도 같은 단어를 여러명이 말하는 경우가 꽤 있었다. 아직 정확하지 않은 것 같고, 조금은 이상하지만 점점 하나님 음성을 듣는 연습을 하다보면,주시는 마음과 말씀을 분별할 수 있을 거란 기대를 해본다. # Chapter 11. God is good! * Every thing about God is good. 우리가 그에게서 듣고 너희에게 전하는 소식은 이것이니 곧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둠이 조금도 없으시다는 것이니라 [요일 1:5] * God is alway..
감사한 만남들 하나님이 허락해주신 시간에. 최선을 다해 사랑하고. 최선을 다해 함께 기도하고. 하나님이 너무 사랑하시는 사람을 세워주는 일. 그리고 함께 따라오는 놀랍고 신비한 하나님의 임재하심. 마음 짠했던 짧은 어제의 만남도. 참 따뜻하고 사랑스러웠던 오늘 반나절도. 나이가 지긋하신 어른분과의 대화 속에서도. 내 나이 또래의 따뜻한 사람과도. 늘 감사하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