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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uvian] El Pollo Inka, Torrance, CA PV에서 가까운 Torrance에 있는 페루 음식점.얼마전에 다같이 소풍(?) 갔다가 저녁으로 먹으러 간 곳이다. 페루 음식점이라기에 생소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해서 단박에 가자고 했다.페루. 당연히 가본적은 없고, 따로 페루 음식이라고 파는 곳도 내 기억엔 거의 처음인 것 같다.역시 미국은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살고 있어서 간접 체험(?)하기도 좋다. 분위기와 느낌은 은근 인도 음식점과 비슷했는데 맛은 미국스러웠다. ㅋㅋㅋ 무대가 따로 있어서 라이브로 노래소리가 계속 들렸는데 우린 같은 선상에 있어서 소리만 듣고 보지는 못했다. 여기서 가장 특별했던 것은 연두색 소스였다. 달짝지근하면서도 와사비스러운 매운 맛의 소스. 음식을 주문하고 나서 모닝빵 비슷하게 생긴 빵과 버터를 주는데 그 빵을 연두색 소스..
성경에서 말하는 TEST [YNYA SOS 설교_진영훈 목사님] 우리가 가끔 듣게되거나 쓰게되는 '시험받았다'의 의미? 어떤 사람들은 요즘 힘드니까 건들이지 말라고 하는 경우도 있고 힘들다는 다른 표현이 될 때도 있다. 성경에서 찾는 '시험받았다'의 의미 1. Temptation(유혹) 시험에 들지 말라. 내가 빠지게 되는 경우. 예수님이 시험에 들지 말라고 하신 말씀 2. Test(하나님이 주신) 목적이 통과에 있다. 통과하면 된다. 1) 도키마조: 연단받아서 나아지다. (아브라함-이삭시험) 자격시험을 치르는 것. 통과할 때까지 치르는 것. 통과하고 하나님이 축복하시기 위한 시험. 2) 페이라조(부정적의미): 결과가 실패할 것을 예견하는 것. 마4:7 예) 하나님을 시험하는 것. 내 생각과 내 뜻에 하나님을 맞추고, 불순종하려고 하는 것. 본래의 뜻대로 사용되게 하..
[STATUS] 미국 외국인 노동자 이야기 1 요즘 나에게 마음과 시간과 생각을 많이 뺏는 것이 미국 체류 신분에 대한 것이다. 그래서 생각난 김에 한번 블로그에 올려볼까 한다. 어쩌면 누군가는 내 포스팅 글을 읽고 공감하거나 도움이 되지 않을까? 나도 사실 미국에 이렇게 오래 있게 될 줄은 몰랐다.크고 작은 일들의 연속이었고, 크고작은 선택들의 연속이었다. 위에 언급한 '신분'이란 단어를 내가 자연스럽게 쓰기까지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처음 미국에 와서 '신분'이란 단어를 들었을 때 상당히 불쾌했다. 사실 한국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 단어다. 그래서 그런지 신분이라고 하면 조선시대에 양반과 노비를 구분짓는 느낌의 단어다. 그래서 불쾌했던 것 같다. 하지만 이제는 그 단어가 그렇게 이민자를 비하하려고 하는 단어가 아니라는 것쯤은 안다.그냥 statu..
[Indian] Radhika Mordern Indian, South Pasadena, CA 내 기억에 인도 음식은 한동안 한국에서 유행일 때 강남 어딘가에서 먹어봤던 것 같다.그리고 미국와서는 안먹어본 것 같다. 미국엔 많은 다양한 인종들이 살고 있기에 음식도 참 다양하다.어떤 음식은 그 나라보다 맛있다는 평도 가끔 있다. ㅎㅎ 추천받아서 간 인도음식점. 가기전에 가격이나 여러가지 알아보려고 사이트를 들어갔는데 사이트도 참 잘 해놨다.보자마자 침을 확 돋게하는 마력.^^ 가격은 아주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그냥 보통정도이다. (가격정보는 웹사이트에서) 에피타이저는 under $10, Main dish는 대부분 under $16, 딱 한가지 메뉴가 $29.나쁘지 않은 가격이다. *위 두 사진은 음식점 웹사이트에서 펌* 인테리어는 상당히 잘해놨다. 음식을 더 맛갈스럽게 보이는 붉은 조명과 소파. 주..
Wayfarers Chapel (Glass Church), Palos Verdes, CA Palos Verdes 하면 딱 떠오르는 것이 등대와 Glass Church 이다. 우리동네라고 할 수 없지만 그래도 맘먹으면 갈 수 있는 정도의 거리. LA에서 33mile 정도 되고 안막히면 40분 정도 달리면 갈 수 있다. Palos Verdes는 워낙 부촌이라 크고 작은 집들 모두 예쁘다. 물론 밖에서 볼때만 상대적으로 작아보이는 거겠지?!^^ 아침 일찍가서 둘러보고 스타벅스도 가서 시간보내면 하루코스로도 참 좋다. 이중에서 오늘 소개할 곳은 Wayfares Chapel (Glass Church)다. 한국 사람들은 유리교회라고도 많이 부르는 것 같다. 2번정도 가봤는데 갈때마다 결혼 예식이 있었다. 처음 갔을 땐 결혼식 중간이라 게스트 제외하고는 들어갈 수 없게 막아놔서 안에는 못들어갔었는데 이번..
예수님의 이름으로 [In the name of Jesus]_헨리 나우웬 예수님의 이름으로저자헨리 나우웬 지음출판사두란노 | 2008-04-01 출간카테고리종교책소개삶의 어두운 곳을 어루만져 영성으로 회복시키는 영혼의 멘토 헨리...글쓴이 평점 우리가 학교에서 배워오고, 사회생활하면서 터득한 리더십과는 다른 이야기들을 하고 있다. 하지만 정말 사람들을 품고 그 사랑으로 이끌고 가는 것이 진짜 리더라는 생각이 든다. 예수님이 시험 받으신 세가지로 각 리더십에 대해 설명하는 것들이 새로웠다. 첫번째 시험은 돌을 떡으로 바꾸라는 현실에 충실하라는 것. 하지만 하나님은 현실에서 눈을 들어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것들을 바라보라고 하신다. 두번째 시험은 환호를 가져다 줄 일을 하라는 것. 많은 리더들이 그리고 사람들이 사람들의 인정을 바라고 반응을 살피는 것들을 이야기 한다. 그 영웅주의..
Ash Wednesday 사순절 시작 2013 Source: bellefontefaith.com via Christine on Pinterest 사순절의 시작. 예수님의 고난의 40일을 시작하는 시점인 Ash Wednesday. 이번 Ash Wednesday는 은근히 기다렸다. 지난 주부터 미리 생각해봤다. 어떤 것들을 결단할지. 결단할 기회가 필요했는지도 모르겠다. 새해가 시작되고 많은 것들을 약속드렸지만 1월 한달만으로 버거워하면서 보낸것 같다. 다시한번 결단할 수 있는 기회. 사순절은 부활절 전까지 주일을 제외한 40일 기간을 의미한다. 벌레같은 나를 위해 피흘려 돌아가시기까지의 고난의 기간. 작년에 글을 포스팅하진 않았지만 써놨던 글을 보니. 두가지를 결단했었다. 40일동안 걱정하지 않기 &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신뢰합니다"외치기. 믿음없..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과 진실됨은 다르다. Source: microsoft.eu via Christine on Pinterest 요즘 또다시 끙끙대는 문제 "신뢰" 참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매번 한번씩 고민하게 만든다. 특히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힘들때 이 단어를 떠올리는 것 같다. 찾아보니 일년 전에도 같은 고민. ㅋㅋㅋ 난 약속을 참 중요하게 생각한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약속에 대한 책임 부분이다. 시간까지 딱 맞춘다면 더 좋겠지만 사실 시간을 몇분 늦는 것 정도는 가볍게 넘어갈 수 있다. 물론. 난 내가 불편해서 지각을 잘 못한다. 가는 길이 내내 가시방석이라는 걸 알기에 난 그냥 깔끔하게 일찍 가고 만다. 한동안은 그게 참 손해보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누구를 위한 일이라기 보단 내 마음을 위한 일이라 생각한다. 그럼에도 내가 견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