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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모세오경1] 창세기 1장-11장 완전 막판에 사인업해서 성경공부에 참여하게 되었다. 오랜만에 성경공부라 설레이고 기대가 된다. 잘 정리해서 기억해두려고 블로그에 올려본다. :D 2012년 1분기 과목: 오경 -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강사: 정희중 전도사님 # 자유주의신앙 vs 보수주의신앙 신앙에는 자유주의와 보수주의가 있는데 둘을 나누는 기준은 말씀위주인가 이성 위주인가 하는 것이다. 자유주의: 말씀 이성 어떤 쪽이 옳다 그르다가 아닌 그냥 성향의 차이. # 천지창조 [창세기 1장-2장4절] 빛과 어둠을 창조 -> 궁창 창조 -> 물과 땅 창조 -> 해, 달, 별 창조 -> 물고기와 새 창조 -> 짐승과 사람 창조 -> 하나님의 안식 -> 창조의 마침. 창조를 마치시고 심히 기뻐하심...
[책] 아프니까 청춘이다_인생시계 계산법 언젠가 읽어야지 하고 나둔 책이 오늘 딱 집을 나서는데 눈에 띄었다. Dog Beach에 가서 해변가에 대충 앉아 읽기 시작했다. 지금 반감으로 가득찬 마음밭이라. 읽고 있는데 조금은 위안이 가면서도 많은 삐딱선을 탔다. 내 나이 29 혹은 서른. 난 이제 아침 9시라고 한다. 너무나도 따뜻한 많은 말들에 정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지금 나한테 대입하면서 바로 불만이 튀어나왔다. "이제 아침 9시라고!!!!!!!!!!!OMG" 얼마나 많은 돌들을 맞고, 넘어야 된다는건지. 이미 많이 자라고 많이 거쳐왔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시작하는 시간이면 이제 나는 어쩌나. 결국 무엇을 읽던 어떤 좋은 이야기를 듣던지 내 마음의 문제이다. 소귀에 경읽기 처럼. 난 참 많은 좋은 이야기들을 듣고 있고 읽고 있지만 내..
[미드] 그레이스 아나토미 sz8 E13_도망 "When we get too tired to fight anymore, so we give up."(너무 힘들어서 더 이상은 싸워낼 수가 없을 때가 있다. 그래서 우리는 포기한다.) -Grey's Anatomy sz8 E13중에서 내 친구들 그레이즈 아나토미 친구들. 오늘 본 에피소드에 나오는 대사가 참 내 마음을 알아주기라도 하듯. 마음을 탁 쳤다. 그래서 나도 도망가기로 했다... 내 감정에 솔직해지기로 한거 같다. 익숙치 않은 감정에 외면하려고 나자신과 싸우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났다. 이제 그만. 괜찮은 척, 쿨한 척. 잘 될거라고 믿는 척. no more. give up. 얼마 전에 친한 언니랑 장난으로 이야기했지만 "지금 누굴 걱정해. 니가 젤 불쌍해." 이 말이 마음으로 확와닿는 순간이다..
그리피스 천문대[griffith observatory] LA, CA 엘에이에서 살기 시작하면서 젤 사랑하게 된 장소. 주말에 가면 스트릿 파킹이 정말 저 아래까지 되어있다. 주중에도 스트릿파킹이 되어있을 정도로 항상 사람이 많은 곳. 늦게까지하고 사람이 많아 안전하고, 소박하지만 쫙 펼쳐진 엘에이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주중에 좀 답답하면 한번씩 가곤 했다. 주말이나 주중이나 언제든지. 엘에이쪽은 어딜가나 파킹이 힘들고 돈을 받는다. 여긴 주차 무료. 파킹이 쉽진 않지만 그래도 무료. ㅎㅎㅎ 아직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10번은 넘게 가봤으니 소개해볼까 한다. 주소/전화번호: 2800 E Observatory Rd, Los Angeles, CA 90027 / (213) 473-0800 Open Hour: Wed-Fri 12:00 noon - 10:00 p.m/ Sat..
작은 돌맹이 2012.02.16 그럴 때가 있다. 평소엔 별거 아닌 말들과 행동이 상처로 다가올 때가 있다. 머리로 어떤 포인트에서 내가 상처를 받은 건지 찾으려고 해도 내 스스로가 이해가 안되는. 다 이해가 가고 별거 아닌거라 알고 있지만, 움찔거리는 마음을 내 스스로 달랠 길이 없다. 상처라기 보단 "마음이 상했다"란 말이 더 어울리는 거 같다. 상대방이 주는 마음이기도 하지만, 결국 이것을 해결하는 건 스스로의 문제인거 같다. 내 마음에 어두운 면이 별거 아닌 말에 반응했기 때문이랄까. 작은 돌들과 큰돌들을 건너 마음이 자라야 할 것 같다. 생각지도 못한 파도가 오기도 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돌맹이에 피가 나기도 한다. 나이가 들면서 마음이 딱딱해져서 강해지는 사람이 되기보다. 마음이 자라 어떤 돌들이나 파도가 와도 유연하게 보낼..
See'S CANDIES_Santa monica, CA [씨즈 캔디] 발렌타인을 맞아..는 아니지만 서부에만 있다는 초코렛&캔디 가게에 동생들이 선물 사야 한다고 해서 왔다. 발란타인 당일이라 정말 사람들이 많았다. 우리가 갔던 곳은 산타모니카에 있는 가게. 안에 인테리어라고 할 것도 없이 그냥 캔디만 갖다 놓은 것 같은 가게 안에 먼가 허술하게 초코렛과 캔디들이 있었지만 먼가 고수의 향기가 났다. ^^ 들어가면 직원이 돌아다니면서 초코렛 하나씩 고르라고 하고 준다. 맛보기용. 그리고 계산할 때 한번 더 물어본다. 하나 더 먹어볼래? 하고. ㅎㅎㅎ 난 다크 초콜렛을 먹어봤는데 난 사실 단걸 잘 못먹어서 그런지 한번에 입에 쏙 넣지는 못했지만, 조금씩 입에 넣을수록 깊이있었다. 안에 채워져있는 초코렛이 엄청 부드럽게 감겼다.^^ 초코렛이며, 캔디며 종류가 다양하게 있었다. ..
이쁘니들 방문 from New Jersey 지난 주 토요일. 뚜둥!!! 내가 사랑하는 동생 둘이 놀러왔다. 이쁘니들. 요즘 워낙 금전적으로 쪼들리는 시기라 돈걱정이 좀 되긴 했지만, 돈보다도 더 많은 것을 채워주실 시간이 될 것을 기대한다. :D 너무너무 살앙하는 동생들. 내가 그냥 지나간 맛집과 좋은 곳들을 함께 갈 생각을 하니 나도 왠지 여행자가 된 느낌까지 든다. 사실 살다보면 내가 좋아하는 장소 말고는 시간내서 잘 안가게 되니 여행자가 되는것도 틀린 표현은 아닌듯. 이렇게 또다른 엘에이 서부 여행 시작. @Laguna Beach, CA
From 한국 2012.02.10 언제나 소포는 참 반갑다. 특히 한국에서 온건 먼가 참 기대하게 만드는 박스다. 집에 없을 때 와서 우체국 가서 찾아왔는데 줄서있는데 앞에 있었던 사람이 엄청난 박스를 가져가는 걸 보면서 내 박스 크기도 막 상상했다. ㅋㅋㅋ 생각보다 작았지만 묵직한게 엄청 맘에 들었다. :D 룰루랄라. 겨우 참고 사무실 가서 오픈.형부가 나준다고 사왔다는 홍삼! 정말 홍삼이 쵝오! 받자마자 뜯어서 한스푼했다. 힘나는듯! ㅎㅎㅎ 그리고 이름하야 콩팩! 엄마가 직접 만든 콩으로 만든 핫팩이다. 엄마가 한땀한땀 만들었다고 생각하니 한동안 손에 쥐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내가 주문한 코코폰. 뉴저지에서 왔었던 언니가 쓰는거보고 당장 전화해서 나도 하나 사서보내줘~ 했던 거. 정말 한국은 아이디어 상품이 최곤거 같다. 요즘 찾아보..